자유 포항 팬덤에 약간 아쉬운 점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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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알고 계시는 것처럼
지금 현재는 지지자 연대 7개 모임,
그리고 강철전사를 제외하고는
새로운 모임들이 생겨나지 않고 있는 상황이잖아요.
그렇다고 해서
포항팬 자체가 없는 것이 아닌,
가족단위나 개인으로 경기장을 찾는 분들이
꽤 많은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그 분들의 목소리를 반영할 수 있는 모임이
새롭게 생겨나지 못 하는 부분이 참 아쉽다고 봅니다.
특별한 목적이나 의지를 가지고 하는 것이 아니라,
죽도동, 혹은 대잠동에 거주하는 E석을 구매하는 포항팬들의 모임.
그리고 경기장엔 자주 방문하지 못 하더라도
포항팬들과의 커뮤니티를 공유하고자 하는 구룡포 거주하는
포항팬들의 모임.
겨울이면 과메기가 그립고 여름엔 물회가 그리운 외지 거주자들의 모임
그리고 유니폼에 대해서 얘기를 나누고,
머플러를 내 손으로 만들어 보고 싶다!! 하는 사람들의 모임
그리고 해외에 거주중인 포항팬들의 모임.
카테고리는 다양하게 생성될 수 있고,
꼭 그 분들이 N석에서 목소리를 내지 않아도
그러한 모임들이 많이 생겨나고
경기장을 찾는 일상을 서로 공유하는 것만으로도
많은 컨텐츠가 발생할 수 있음에도
아무래도 평균연령이 높고, 청년기에 도시를 떠나는 일이
많은 편이라 그런지 전체 커뮤니티 하나로 묶이거나,
아예 커뮤니티 자체를 이용하지 않거나 하는 비율이
높은 것이 아닌가 생각도 되는데,
이 사이트를 그러한 발판으로 만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거라고 생각되네요.
다들 어떻게 생각하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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