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단독]'폭풍 보강' 포항, 'FA' 백성동-김승준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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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076/0003950427
15일 K리그 이적 사정에 밝은 복수의 관계자들은 "포항이 2022시즌이 끝난 뒤 자유계약(FA) 신분이 된 FC안양의 공격수 백성동과 수원FC의 미드필더 김승준을 영입했다"고 귀띔했다.
당시에도 "포항으로 데려오고 싶은 선수가 보이느냐"란 취재진의 질문에 "백성동"이라고 콕 집어 얘기했던 김 감독이었다.
포항은 지난 시즌을 마친 뒤 공격수 보강이 필요해졌다. 지난해 포항으로 이적해 부활한 측면 공격수 임상협과의 협상이 난항을 겪었다. 계약기간 1년 연장 옵션을 가지고 있던 구단은 연봉 3억원과 계약기간 2년을 제시했지만, 선수 측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더 높은 연봉을 준다는 수도권 팀들의 러브콜이 쏟아졌다. 다만 수도권 팀 이적이 교착상태에 빠졌고, 포항 복귀도 쉽지 않게 되자 해외 진출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항은 공격 옵션이 풍부해졌다. 대구FC에서 타깃형 스트라이커 제카를 데려와 기존 김승대 정재희, 완델손에다 백성동과 김인성 김승준까지 장착하면서 K리그와 ACL 병행을 완벽에 가깝게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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