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정보 포항 최고참 신광훈 "동료 떠나 외롭지만, 10년 전 영광 재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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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421&aid=0006616036
신광훈은 "사실 상엽이의 이적은 예상을 하고 있었기에 정신적인 타격까진 없었는데, 진호는 개인적으로 아쉬움이 컸다. 프로다 보니까 좋은 대우를 받으면 이적하는게 자연스러운 데 나도 사람이기 때문에 서운함도 조금은 있다"고 옛 동료들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신광훈은 "진호와 상엽이가 나가면서 내가 팀에서 해야될 역할도 많아진 것 같다. 전에는 진호가 주장으로서 선수단을 단합시키고, 상엽이는 어린 선수들을 잘 보살펴줬다. 이제는 내가 완벽하지 않지만 그런 역할도 해야될 상황"이라고 말했다.
신광훈은 "2021년 포항에서 다시 감독님을 만났는데, 감독님께서 미드필더라는 새로운 포지션을 맡겨주셨다. 프로 입단 후 늘 오른쪽 풀백으로 뛰었던 내게는 버거운 자리였다. 그러나 감독님 조언을 들으면서 새로운 포지션에서 뛰며 또 다시 축구에 재미를 느꼈다"고 감사를 전했다.
이어 "구단 창단 40주년이었던 2013년에 더블(K리그+FA컵 우승)을 달성한 바 있다. 이번에도 그때 그 영광을 재현하고 싶다. 새롭게 합류한 제카, 오베르단, 백성동, 김인성, 김종우 모두 열심히 하고 있다. 새로운 팀에도 빠르게 적응하고 있다"며 새로운 선수들과 함께 올 시즌 정상에 오르고 싶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상협인데 기사에 상엽이라고 오타가 꽤 있네 ...
광훈 선수 올시즌 팀 중심 승대랑 같이 잘 잡아주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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