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정보 인상적인 데뷔전 오베르단...포항, 우려했던 신진호 공백 '이상 無'[SS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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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468&aid=0000924462
포항의 비시즌 과제는 3선이었다. 지난시즌 주장이자 MVP급 활약을 펼친 신진호가 갑작스럽게 인천 유나이티드로 떠났기 때문이다. 포항은 신진호가 떠난 뒤 여기에 지난시즌 발목 골절로 시즌 아웃된 이승모가 초반 출전이 어렵다. 측면 수비수지만 미드필더로 소화하는 신광훈도 아직 몸상태가 완벽하지 않다. 이날 출전 명단에는 포함됐지만 경기에 뛰지는 않았다.
김 감독의 고민 끝 선택은 오베르단과 김종우였다. 둘을 함께 3선에 배치했다. 애초 오베르단은 김 감독이 신진호의 파트너로 데려온 자원이다.
개막 전까지만 해도 기대보다 우려가 컸다. 일단 오베르단은 가장 돋보였다. 그는 수비는 물론 경기 조율 그리고 왕성한 활동량으로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특히 전반 29분에는 고재현의 역습을 슬라이딩 태클로 저지한 뒤 격한 세리머니를 펼치며 홈 팬의 호응을 얻어냈다. 후반 15분에는 저돌적인 돌파로 대구 이용래의 경고를 유도해내기도 했다.
진짜 역습에서 슬라이팅 태클하고 포효하는거 보고
유스급으로 사랑해줄 마음이 생기더라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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