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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2023 하나원큐 K리그1 1R vs대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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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입생


- 김종우 : 평소에 3선보다는 더 윗선에서 뛰었기 때문에 좀 많이 어색해하는게 보임.

물론 후반전에 조금씩 감 찾아가는거 같던데 확실히 지금보다는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줘야할것.

그래도 오늘 동점골에 기점, 역전골 어시를 해서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

평가 : B+


- 제카 : 드디어 우리팀에 타겟형 스트라이커가 생겼다.

정재희의 동점골 어시장면도 좋았고, 오늘 경기가 썩 잘풀린 경기는 아니었지만

예전과는 다르게 뚝배기가 있으니까 최전방에 붙여놓고 세컨볼 노리는 공격이 가능해졌다는거에 감사하다.

시즌이 지날수록 더 위협적인 공격 옵션이 되리라 생각되고

오늘은 데뷔어시 했으니까 다음 수엪전은 데뷔골 넣어보자.

평가 : A


- 백성동 : 우선 1부리그 데뷔를 축하한다.

다만, 백성동의 좌윙포는 확실하게 실패로 보인다.

요근래 포항은 송민규, 임상협 이라는 좋은 좌윙포를 보유하고 있었고

득점도 많이 나온만큼 우리팀의 핵심 중 핵심인 자리인데

오늘 경기에서의 백성동은 무색무취 그 자체.

본 포지션이 공격형 미드필더이기 때문에 주포에서의 모습을 봐야 더 확실하게 알듯.

평가 : C


- 김인성 : 아직 몸상태가 안좋은게 눈에 훤히 보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름값이 있으니 볼 잡을때마다 기대는 되더라.

PK 헌납한건 너무 치명적이었고(결국 이겨서 다행으로 생각하길...)

백성동만큼 보여준게 없었다.

그러나 언제나 그랬듯 감독님께서 고쳐주실거니까

임상협처럼 부활하리라 믿는다.

평가 : C


- 오베르단 : 김재성의 뒤를 이어 '지단'이라는 타이틀을 갖게될 예정인 우리의 흑지단.

브라질 3부리그 출신이고, 연습경기에서 기본기가 조금 부족하다는 평가를 듣고

우리가 3선이 급하긴해도 도박으로 데려온건데

도박이라해도 너무 위험한 도박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한 나는 반성합니다.

플레이하는걸 보면서 최영준이 떠올랐던 선수.

원래 롱패스보다는 짧은패스를 자주하던 선수였다고 하고

앞으로 감독님이 그 부분을 가르친다고 하셨으니 더 나은 선수로의 성장을 기대하게 만드는 선수.

데뷔전도 잘치뤘고, 팀에 브라질리언이 3명이나 있어서 이제 적응은 모두 마친듯보임.

평가 : A+


2. 고영준과 김승대의 공존


이 부분은 우리 포항 구성원 전체의 고민이라고 생각함.

우리팀의 고영준은 단순 u-22자원이 아니라 즉전이다보니 선발명단에 웬만하면 들어갈거임.

그래서 후반전에 상대 체력 떨어질때즈음 김승대 들어와서 라인을 깨야하는데

4-2-3-1 이 포메이션에서 제로톱으로 가지않는 이상 어떻게 공존을 시켜야할지 도무지 감이 안잡힌달까...

윙포에서의 김승대는 없는 전력이나 다름없고, 그렇다면 제로톱 또는 투톱에서 살짝 쳐진 스트라이커 역할이어야하는데

4-2-3-1 에서 4-1-3-2 로 경기 도중 포메이션 변경이 가능한가? 지금의 포항은 원볼란치는 무리라고 생각함.

이 부분에 대해서는 조금 깊게 고민해볼... 어쩌면 우리팀의 가장 큰 딜레마라고 생각함.


3. 제카를 활용한 공중볼 경합 후 세컨볼 전략


오늘 상대 대구의 수비라인 신장조건이 뛰어남에도 불구하고 꽤 잘 먹혔던거같음.

이 말인즉슨 다른팀에겐 더 위협적인 공격전략이 될 수 있다 이런거지.

근데 문제는 그 세컨볼을 주워먹어야하는 고영준을 비롯한 2선자원들이 너무 무지성으로 상대를 돌아가더라.

뒤에서 제카에게 롱볼을 띄워주면 그 공의 궤적도 보고 제카를 확인해서 공중볼을 딸 수 있는 상황인지 판단하고 돌아가야하는데

제카가 도저히 따낼수없는 볼임에도 불구하고 그냥 상대수비 뒤로 무작정 돌아가니까

상대수비가 컷해낸 볼을 잡아낼 선수가 없어짐.

이 부분은 계속 경기를 하면서 서로 합을 맞추다보면 자연스럽게 해결될 문제이긴하나

제카가 확실하게 볼경합을 해서 떨궈줄수있는지를 판단해서 움직였으면 좋겠음.


4. 세트피스 와 PK


어김없이 세트피스 실점과 PK 실점이 나옴.

물론 첫번째와 두번째실점 모두 고재현의 미친 위치선정으로 인해 일어난 일인데

이 부분은 우리 감독님도 어쩔수없는 우리의 역린인건가...

저런 실점이 많아서 충분히 무엇이 문제인지에 대한 데이터가 많이 쌓였을거같은데

해결이 안되는걸 보면 ... 이번시즌도 코너킥 또는 프리킥 상황에서 손에 땀을 쥐고 기도를 해야겠다는 느낌...


5. 여전한 감독님의 용병술


적재적소에 이호재를 투입시키고, 그 선수가 2골을 박아버리면서 오늘 경기 대 역전극을 만들어냄.

우리는 선수층이 두껍지않지만 감독님의 저런 용병술 덕에 후반전에 누군가 교체로 들어오면 엄청나게 기대감이 생길 수밖에...

그걸 개막전부터 보여줬다는 점.

너무 행복했다.


6. 이호재의 성장


아직 첫경기라 이번 두골만 놓고 성장했냐 마냐 얘기하는게 좀 웃기긴한데

확실히 성장한게 느껴졌던 경기였음.

기존에는 좋은 신체조건을 가지고 그걸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느낌이었는데

오늘은 공중볼 경합도 잘하고 특히 등딱하면서 볼 계속 지키는걸 보고 확실히 성장했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라.

이호재가 등딱을 계속 하던 시점이 우리 입장에서는 시간을 끌어야하던 상황이었던 터라

계속 등딱하고 파울만들고 시간 지나가고 했기 때문에

오늘의 이호재는 골도 골인데 정말 중요한 역할을 경기 후반부에 해줬다고 생각함.

더 자신감 가지고 우리에게 또다른 위협적인 공격옵션으로 올시즌 포텐터져주길 기대할게.


7. 전진패스, 횡패스


김종우와 오베르단은 확실히 신진호와 이수빈이랑은 달랐음.

대구는 수비시 5백에 미들진까지 빽빽하게 밀집수비를 하는 팀이라 패스를 횡으로 롱패스해서 방향전환을 하고

때에 따라서는 도전적이어도 전진하는 공격적인 패스가 들어가야하는데

그 부분에서는 조금 미흡했다고 생각함.

그나마 후반전 막판에 김종우의 전진패스로 인해 동점골과 역전골이 나와서 다행이지만

골 나오기 전에는 너무 고구마 먹은듯 답답한 경기였음...


8. 우리의 목표


감독님, 그리고 선수들이 말하듯 올해 우리팀의 목표는 우승임.

오늘처럼 끝까지 포기하지않는 경기를 해야함.

끊임없이 답을 찾아야 가능하다고 생각함.

그래야 질 경기 비겨서 승점 가져오고, 비길 경기 이겨서 승점 쌓을 수 있음.

그리고 항상 대구의 3백에 고전을 많이 했는데

결국 그걸 극복하고 역전까지 만든거보니 단 한경기지만 충분히 뒷심 발휘해서 승점 잘 쌓을 수 있겠구나 생각함.

추가로 우리보다 전력이 약하거나 비슷한 팀 상대로는 무조건 승점을 가져와야만하고

울산,전북 같은 리그 우승다투는 팀에게도 승점 꾸준히 가져와야함.

올해 창단 50주년인 만큼 우승해서 우리 청암 회장님께 보여드리자.

회장님 덕분에 우리는 강했었고, 여전히 강하다는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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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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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님의 댓글

no_profile 오랜만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우 훌륭한 리뷰 잘봤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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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SSONERE님의 댓글

no_profile ROSSONER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양질의 글 잘봤어요?
세트피스 수비는 조정이 분명하게 들어가야할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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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PS님의 댓글의 댓글

FCPS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

올해 이 페이지 불탔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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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라님의 댓글

송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글 너무 좋다 ㅋㅋㅋ 첫골때 너무 프리로 놔줘서 좀 어이가 없을 정도긴했음 우리가 세트피스 공격도 강한편이 아닌데 수비도 저러니까 사실 좀 걱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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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PS님의 댓글의 댓글

FCPS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리가 세트피스가 항상 약점이었는데 하필 위치선정 미친 고자기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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