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풀중계 다시 보다 느낀건데 우리 응원구호 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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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직관 안간지 꽤 오래되어서 진짜 현장분위기는 어떤지 모르는 상태라
중계로 보는 사람의 입장에서 글 씀...
위아스틸러스
이거 자주 했으면 좋겠음.
후반 94분 30초 이후 보면 이때 위아스틸러스 나올때 관중석에서도 같이 손 흔들어주면서 외쳐주니까 엄청 압도적인 분위기가 된거같음.
마치 스틸러스가 되지않으면 안될거같은 느낌이랄까...
왜 이 이야기를 하냐면 솔직히 응원전 대구한테 밀린건 맞음.
우리팀 서포터즈가 예전보다 인원도 줄어들기도 했고, 우리 서포터석 위로 소리가 다 퍼져나가서 더 소리가 적어지는데
대구는 원정팬들이 많이 왔으니까 안그래도 목소리 큰 양반들이기도하고...
솔직히 이게 홈인지 원정인지 눈 감고 들으면 모를 정도로 압도 당했음.
그래서 위아스틸러스나 스~틸러스! 이런 가장 쉽고 기초적인 그리고 서포터는 아니더래도 스틸러스를 응원해주러 온 분들이 쉽게 같이할 수 있는걸 경기 중 자주해줬으면 좋겠고
이때 장내 아나운서도 같이 우리팀을 위해 목소리를 낼 수 있게 파이팅을 좀 넣어줬으면 좋겠음.
일반석에 앉은 우리 팬들이 기본적인 응원에 목소리를 낼 수 있어야 '어? 축구장에서 이렇게 소리지르면서 응원하는거 재밌네?'라는 생각이 들고
그 다음에 가사가 있는 응원가를 유튜브에 찾아보고 부를 용기가 생기지 않을까 생각함.
일반석에 계시는 관중들에게 쉽고 간편한 응원을 자주 접하게 만들어줘서 응원의 맛을 보여주고,
그 이후에는 전광판도 좋은거로 바꿨겠다 응원가 가사도 좀 띄워주고해서 (필요하다면 치어리더분들이 일반석에서 응원을 유도하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함.)
절대 원정팬에게 밀리지않고 선수들에게 '여기는 우리의 집이고 우리가 어떤 야유도 다 우리 응원으로 삼켜줄테니까 거기에 동요하지말고 하고싶은거 다 해라.' 라는 메시지를 주면 어떨까 싶어서 끄적여 봄...
혹시나 서포터즈들이 볼 수도 있지 않을까 싶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