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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기 앞서
1.개인적 의견입니다 반박시 니말이 맞음
2.휴대폰으로 써서 가독성 구림
3.시대순으로 쓰는게 아니라 생각나는거 위주로 씀
4.반말로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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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부터 든 생각이지만 고철은 영입을 참 못한다
따바레즈 이후 계속되던 외국인 잔혹사가 그 대표적인 예라고 볼 수 있다.
그나마 성공이라던 데닐손이나 모따는 리그에서 이미 검증된 자원이었고 리그사상 최고액으로 데려온 인테르 출싱 이아니스 지쿠부터 0경기 출장 마쿠스 그나마 무랄랴와 룰리냐가 있었지만 일류첸코와 팔로세비치가 오기전까지 우리 외국인선수는 늘 실패였다.
그 이후 타쉬, 오그부까지... 올해는  그나마 오베르단이 좋은 폼을 보여주고 있지만 시즌막판 까지 좋을지는
미지수다.


그에 반해 고철은 트레이드는 굉장히 성공 사례가 많다.
그래서 (내 생각에) 성공사례들을 몇 가지 추려보려한다.







1.전무후무, 8대1 트레이드


김종록,강영호,백태현,이기근,이태형,이흥실,유승관,유영록  ↔ 황선홍

전 세계 축구사를 뒤져봐도 없을것 같은 트레이드.
신생팀이라 선수가 부족하던 완산퓨마(현 전북현대)의 니즈를 맞춘 제안이었고
완산퓨마는 제대로 된 팀을 만들기위한 발판을
포항은 향후 팀뿐만 아니라 국가대표에서도 활약을 보일 스트라이커를 영입했으니 윈윈이라 볼 수 있겠다.
그렇게 8명을 보내고 데려온 황선홍은 선수로써도 감독으로써도 역사를 써냈다.

2.맞임대 트레이드, 시즌 1

신광훈 ↔ 스테보

2009년만 해도 포항은 윙백이 참 강했다
최효진 박원재 오범석 ㄱㅈㄱ 등 국가대표급 선수가 많아 포철공고 졸업후 프로 직행했던 신광훈은 출장기회를 얻지 못했다.
그래서 스테보와 2년 6개월 맞임대 트레이드로 전북의 유니폼을 입었다.
포항은 그토록 원하던 장신 공격수를 얻었고 데닐손 노병준의 삼각편대로 세번째 ACL 우승을 이뤄냈다.
신광훈도 2009년 전북에서 커리어 두번째 K리그 우승을 이뤄냈다.

3. 포항 역사상 최고의 트레이드

권집 ↔ 김형일

난 이 트레이드가 K리그에서(대전에겐 최악이겠지만) 최고의 트레이드라 생각한다.
분데스리가 유스 출신인 권집은 고종수와 곽희주 등등의 많은 선수들과 함께 '김호의 아이들'이라 불리던 고포텐 유망주였다.
김형일도 파이터형 수비수로 K리그 올스타에 뽑혀 조모컵에 출전할 정도로 유망주였고
그 당시엔 미드필더 유망주와 수비수 유망주 트레이드라 생각했다.
(지금으로 따지면 고영준과 서울 이한범 트레이드? 느낌이려나)

그러나
김형일은 포항에서 08 FA컵 우승과 09 리그컵 09 ACL 결승에서 골을 넣고 트로피 까지 들고 그 다음해엔 황재원이 이적한 후 팀의 주장까지 맡고 2010 남아공 월드컵 까지 승선하며 커리어를 쌓아갈때

권집은 대전시티즌에서 나와 중국리그 진출했고
2011년 승부조작에 연루되어 퇴출당했다




2편은 다음에 써볼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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